[음악추천] '코스모스에서 다시 만나' Zinadelphia - Cosmos 가사 번역/해석/뮤비
랜덤 재생으로 틀어놓고 있다가 알게 된 노래인데 목소리와 가사 모두 마음에 들어 소개한다. 약간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스타일이어서 찾아보니 역시 아는 사람들이 꽤 된다. 기가 막힌 유튜브 뮤직의 알고리즘... 나는 늘 우주나 자연에 관한 가사를 가진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다. 주로 SM에서 활동했던 전간디 작사가(f(x) - 첫 사랑니, 미행, 러블리즈 - Destiny, 엑소 - Thunder 등...)의 작품들이 떠오르는데, 이게 진짜 현대의 음유시인 아닐까?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의 팝송을 더 많이 찾고 싶다.
가사 번역
Something always brings me back
To the sound of your slide guitar sends my mind to the stars
무언가 나를 자꾸 잡아당겨
네 슬라이드 기타 소리에 생각이 저 별로 날아가
Somewhere we chose different paths
Now we're orbiting away, but I never got the chance to say
언제부턴가 우리 길은 달라졌어
이젠 서로 멀리 궤도를 돌고 있어, 하지만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는데
I'm sorry for lack of closure, we just don't know each other
Like we thought we did, but I might have to admit
And now I'm
애매하게 굴어서 미안해, 우린 서로를 잘 몰랐어
우리의 착각이었지, 하지만 인정할게
지금 난
Counting laps around the sun
Couldn't take the heat and we came undone
But when my eyes close
You're still somewhere in the faint glow
태양을 몇 번이나 돌고 있어
열기를 견딜 수 없어, 끝맺지 못한 우리 사이
하지만 눈을 감으면
넌 여전히 저 희미한 빛 어딘가에 있어
Now I'm on Venus, you're on Mars
And I don't know how we got so far
When we were so close
Hope I see you in the cosmos
이제 난 금성에, 넌 화성에 있어
어쩌다 그렇게 멀어졌을까
우리가 가까워지는 그날
코스모스에서 다시 만나
We could have been something great
But we never got quite aligned, maybe in the next lifetime
우린 대단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었어
하지만 우린 마주 서지 못했지, 다음 생이라면 괜찮을까?
We both have ourselves to blame
And not just each other, we're only lovers
우리 둘 다 잘못한 게 있어
서로에게 우린 다름아닌 연인이었지
I'm sorry for lack of closure, we just don't know each other
Like we thought we did, but I might have to admit
And now I'm
애매하게 굴어서 미안해, 우린 서로를 잘 몰랐어
우리의 착각이었지, 하지만 인정할게
지금 난
Counting laps around the sun
Couldn't take the heat and we came undone
But when my eyes close
You're still somewhere in the faint glow
태양을 몇 번이나 돌고 있어
열기를 견딜 수 없어, 끝맺지 못한 우리 사이
하지만 눈을 감으면
넌 여전히 저 희미한 빛 어딘가에 있어
Now I'm on Venus, you're on Mars
And I don't know how we got so far
When we were so close
Hope I see you in the cosmos
이제 난 금성에, 넌 화성에 있어
어쩌다 그렇게 멀어졌을까
우리가 가까워지는 그날
코스모스에서 다시 만나
Counting laps around the sun
Couldn't take the heat and we came undone
But when my eyes close
You're still somewhere in the faint glow
태양을 몇 번이나 돌고 있어
열기를 견딜 수 없어, 끝맺지 못한 우리 사이
하지만 눈을 감으면
넌 여전히 저 희미한 빛 어딘가에 있어
And now I'm on Venus, you're on Mars
And I don't know how we got so far
When we were so close
Hope I see you in the cosmos
이제 난 금성에, 넌 화성에 있어
어쩌다 그렇게 멀어졌을까
우리가 가까워지는 그날
코스모스에서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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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하고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멀리 떨어져 공전하는 별로 비유하다니! 누가 과학에는 낭만이 없다고 했는가... 천문학은 진짜 낭만적이다. 결국 우리가 태어난 것도 우주니까, 우주의 모든 것엔 인간의 관계를 집어넣을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전간디 작사가의 노래와 같은 앨범 속 노래도 하나 더 소개한다. 지나델피아? 이름도 맘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