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클루니3 [왓챠영화추천] 21. ‘살기 전엔 나갈 수 없는 완벽한 집’<비바리움>(Vivarium, 2019) (Vivarium, 2019, 97분) 로어칸 피네건 감독, 이모전 푸츠, 제시 아이젠버그 등. 왓챠 시놉시스 : 함께 살 곳을 찾던 ‘톰’과 ‘젬마’. 중개인으로부터 ‘욘더’라는 독특한 마을의 9호 집을 소개받는다. 똑같은 모양의 주택들이 즐비한 곳에서 알 수 없는 기묘함에 사로잡힌 순간, 중개인은 사라져 버린다. 어떤 방향으로 향해도 집 앞에 다다르는 이곳에서 우리의 선택은 없다, 오직 살아갈 뿐! * 영화 스포 주의 비현실적으로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이미지는 1950년대의 ‘아메리칸 드림’의 동경의 대상에서 현대에는 ‘인간적이지 않은’ 공포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이미지를 무기로 하는 영화들 역시 이 공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은 너무나 평범한, 어쩌면 약간 후질구레한 현대인 두 명이 비현실적.. 2021. 8. 26. [영화추천] 20. ‘넷플릭스가 잘하는 거? 킬링타임!’<블러드 레드 스카이>(Blood Red Sky, 2021) (Blood Red Sky, 2021, 121분) 피터 쏘워스 감독, 페리 보위마이스터 등. 넷플릭스 시놉시스 : 의문의 병을 앓는 여자. 치료를 위해 어린 아들과 대서양을 가르는 비행기에 오른다. 목적지까지 반쯤 왔을까. 비행기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점령당하고, 여인은 생존 싸움을 시작한다. 그간 어렵사리 숨겨온 어둠의 힘을 뿜어내며. * 영화 스포 주의 넷플릭스는 장르 영화의 천국이라 불리는 명성에 맞게 독특한 설정들을 조합한 마이너 장르 영화들을 많이 제작하고 있다. 는 한마디로 뱀파이어와 비행기 테러 소재를 결합한 액션 영화다. 제목을 단순하게 ‘뱀파이어 VS 테러리스트’로 했으면 어땠을까. 아무도 안 봤을 듯. 영화에는 종종 ‘심하게 용감하고 똑똑한 아이’가 등장한다. (, 등..) 이들은 주로 극.. 2021. 8. 20. [영화추천] 6. ‘핸드폰으로 볼 때 제일 재미있는 영화’ <그래비티>(Gravity, 2013) (Gravity, 2013, 90분) 알폰소 쿠아론 감독,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등 시놉시스 :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 한 가운데에 홀로 남겨지는데… *영화 스포 주의 제목 어그로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사과한다. 나는 이 영화를 핸드폰에 줄 이어폰을 낀 채 마룻바닥에 엎드려 관람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이지만 그럼에도 내가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를 언급한 것은, 핸드폰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몰입감 높은 영화였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솔직히 핸드폰으로 봐도 된다. 그만큼 화면 크기와 음향에 구애.. 2021.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