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화3 '열여덟도 행복할 수 있을까?' <최선의 삶> [영화추천]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모습이 담긴 영화들은 그 나라의 동시대 관객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 혹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우리가 미국, 대만 등 외국 청소년들을 소위 말하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에서 자주 보는 반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빽빽한 스케줄의 학교에서 꿈을 좇거나 꿈을 잃고, 친구, 가족과 싸우거나 왕따를 당하는 등 현실적인 내용이 담긴 '드라마' 장르의 영화들이 주류를 이루는 듯하다. 그들이 겪는 다소 경직된 분위기의 학교 생활은 일탈에 대한 욕망, 충동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영화의 주된 갈등 요소가 된다. 관객은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혹은 저질러버린 일탈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학창시절을 캐릭터에 대입해본다. 영화 은 '최선의 삶'이 무엇인지 찾아가려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세.. 2021. 8. 25. '이 영화가 2편이 나온다고?' <맨 인 더 다크2>(Don't Breathe 2) 기대평(9/1 개봉작)[넷플릭스 영화추천] 영화계에서 속편 제작은 주로 양날의 검이다. 전작의 명성에 힘입어 적지 않은 관객 동원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프랜차이즈가 되어보지도 못하고 소재의 수명이 다하는 결말을 맞기 때문이다. 특히 공포영화의 경우, 전작이 완전히 닫힌 결말로 끝난다면 '여기서 어떻게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내려고 하지..?' 하는 의구심이 들기 마련이다. 게다가 종종 전편보다 무조건 더 무섭고 자극적이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세련됨을 잃는 경우들이 있어 이걸 보러 가도 될지.. 마음 놓고 결정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참신한 컨셉으로 입소문을 탔던 영화 의 속편이라.. 이건 좀 기대된다. 2016년에 개봉한 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한국에서만 1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적으로 제작비의 15배가.. 2021. 8. 22. 주말에 뭐 보지? 넷플릭스 신작 추천!(<스위트걸>,<혼자 사는 사람들> 외) 무더위가 슬슬 물러나고, 창문만 열어놔도 찬 바람이 들어오는 저녁이 기분 좋은 금요일이다. 한 주동안 지친 몸을 침대 혹은 소파에 누이고 맛있는 스낵과 함께 보는 영화나 드라마 만큼 행복한 게 또 있을까? 늘 새로운 걸 찾아다니는 당신을 위해 이번 주 넷플릭스에 들어온 새로운 콘텐츠들과 아쉽게도 곧 넷플릭스를 떠나는 종료 예정작들을 소개한다. 따끈따끈한 최신작! 제이슨 모모아의 , 공승연의 기대했던 신작들이 들어왔다. 우리 나라에선 의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가 이번엔 제약회사를 상대로 싸우며 아내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고 딸을 지키는 진지한 역할로 돌아왔다. 감독 브라이언 앤드류 멘도자와 제이슨 모모아가 오랜 친구인만큼 함께 일하며 매우 행복했다고 하는데, 그 시너지가 영화에 어떻게 반영되었을.. 2021. 8.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