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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추석 전 주 주말에 뭐 보지? 넷플릭스 신작 추천(<케이트>, <여고괴담6:모교> 등)

by 메기127 2021. 9. 11.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이다. 5일이나 되는 긴 연휴를 앞두고 극장에서도 '추석 대전'을 준비하며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는데, 사람 많은 극장이 꺼려진다면 OTT 서비스를 연결해 가족들과 함께, 혹은 혼자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주 넷플릭스 신작과 이번 달 종료 예정작까지 모아 보았다.

해외 신작,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주연 <케이트>, 긴장감 넘치는 벨기에 드라마 <어둠 속으로> 시즌 2


<스콧 필그림>, <클로버필드 10번지>, <버즈 오브 프레이> 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가 주연을 맡은 액션 신작 <케이트>가 공개되었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코믹부터 생존까지 모든 장르에 어울리는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액션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국내 팬들도 급상승 중이다. 이번 작품 역시 최근 할리우드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먼치킨 암살자 캐릭터로 등장해 그의 액션을 마음껏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볼만하다.

한시라도 빨리 비행기를 타고 햇빛을 피해 끊임없이 도망쳐야 한다는 참신한 이야기를 그려 인기를 끌었던 벨기에의 SF 드라마 <어둠 속으로>의 다음 시즌이 지난 8일 공개되었다. 자기장 이상으로 인해 치명적인 살인 광선으로 변한 햇빛을 피해 이번엔 지하 벙커로 내려간다. 시즌 1에서도 그랬듯, 생존 뿐만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스스로를 지켜야만 하는 치열한 드라마가 주된 플롯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시즌 모두 6화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정주행 하기 좋은 시리즈이다.

김서형 주연의 <여고괴담6: 모교>로 늦여름 기운까지 털어내기!


한국 공포영화계의 최대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는 <여고괴담>의 12년 만의 후속작으로 화재가 되었던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새로 들어왔다. 김서형이 연기한 주인공 '은희'는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 교감으로 부임하게 되고, 공포스러운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자신이 잊고 있던 고교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시리즈 첫 번째 영화인 <여고괴담 1>과의 연결성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시리즈 팬이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영화인 듯하다. 여름과 함께 공포영화 시즌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운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올 추선 특선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암살>, <극비수사>, <터널>, <검사외전>, <사도> 등


명절에 딱맞는 재질(?)의 한국 영화들이 넷플릭스에 대거 추가되었다. OTT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특선 영화의 모습들도 서서히 바뀔 듯한데, 대체로 공중파에서만 진행했던 명절 특선 영화들의 시간표를 확인하는 대신 넷플릭스로 간편하게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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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료예정작

고립된 곳에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 <라이트하우스>, <셔터 아일랜드>


포스터에 등대가 등장하는 두 영화가 곧 넷플릭스에서 내려간다. (<라이트하우스> - 9/12까지, <셔터 아일랜드> - 9/14까지) 두 영화 모두 고립된 섬에서 등대지기와 수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들이 시간이 지나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섬 안의 기묘한 비밀을 알게 된다는 어둡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두 영화 모두 재미있게 관람한 편이라 내려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메이즈러너>,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9/17까지


OTT 중에서는 넷플릭스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던 메이즈러너 시리즈가 다음 주에 내려간다. 영문을 모르고 거대한 미로 속에 갇힌 청소년들의 생존 스릴러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여러 번 돌려봐도 재미있던 시리즈였는데 아쉽다.



<매트릭스:레저렉션>(<매트릭스4>) 풀 예고편

(풀 예고편은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는 빨간 약? 복잡한 고민할 필요 없이 지금 이대로 평범한 세상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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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시간을 건너 널 만나러 왔어' 감성 액션 <올드가드>(2020)[넷플릭스 영화추천]

<올드 가드>(The Old Guard, 2020, 124분) 지나 프린스 바이더우드 감독, 샤를리즈 테론 등 솔직히 말하자면, 제목이 별로다. <올드 보이>와 <보디 가드>가 합쳐진 듯한 이름이 그다지 세련된 느낌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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