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퀸 노래 중 하나로, 가슴 아픈 가사에 프레디 머큐리의 강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상처받은 인간의 감정이 폭발적으로 드러나는 곡이다. 음원과 공식 뮤비 속 음원이 조금 다른데, 뮤비 버전의 가사로 가지고 왔다. 공식 음원은 벌스 하나가 더해져 조금 더 긴 듯.
가사 번역
I'm just the pieces of the man I used to be
Too many bitter tears are raining down on me
I'm far away from home
And I've been facing this alone for much too long
이전의 나는 몇 조각 밖에 남지 않았어
쓰디쓴 눈물이 비처럼 흘러내리네
이제 집은 멀어졌고
너무 오랫동안 외로이 삶을 견뎌왔어
I feel like no one ever told the truth to me
About growing up and what a struggle it would be
In my tangled state of mind
I've been looking back to find
Where I went wrong
누구도 내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어
산다는 것, 그 고통에 대해서 말이야
내 혼곤한 정신 속
과거를 돌아보며 찾으려 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Too much love will kill you
If you can't make up your mind
Torn between the lover and the love you leave behind
넘치는 사랑은 곧 죽음이니
마음을 다잡아야 해
사랑하는 이와 남겨두고 온 사랑 사이에서
You're headed for disaster
'cause you never read the signs
Too much love will kill you every time
재난 속으로 걸어 들어가네
경고를 읽는 법이 없으니까
넘치는 사랑은 언제나 죽음이 돼
I'm just the shadow of the man I used to be
And it seems like there's no way out of this for me
No, there's no making sense of it
Every way I go I'm bound to lose
이전의 나는 그림자밖에 남지 않았지
여기서 빠져나갈 길은 없는 것 같아
아니, 이해할 수 없어
어디로 가든, 난 무릎 꿇게 될 거라는 걸
Too much love will kill you
Just as sure as none at all
It'll drain the power that's in you
Make you plead and scream and crawl
넘치는 사랑은 곧 죽음이니
아예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온몸의 생명력을 빼앗고
애원하고 소리치며 몸부림치게 해
And the pain will make you crazy
You're the victim of your crime
Too much love will kill you every time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 고통
자신이 저지른 죄의 피해자
넘치는 사랑은 언제나 죽음이 돼
Too much love will kill you
It'll make your life a lie
Yes, too much love will kill you
And you won't understand why
넘치는 사랑은 곧 죽음이니
삶을 거짓투성이로 만들어
그래, 넘치는 사랑은 곧 죽음이니
아마 영영 이해할 수 없겠지
You'd give your life, you'd sell your soul
But here it comes again
Too much love will kill you
In the end
삶을, 영혼을 내주었는데
다시 돌아올 뿐이니
넘치는 사랑은 결국 죽음이 돼
마지막에는
In the end
마지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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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도, 나아갈 수도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인 한 인간의 무력함을, 그리고 거기서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거대함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렇게 절절한 상황에 놓여본 적은 없지만 누구나 한 번쯤 비슷한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마음이 힘들 때 들으면 두세 배 더 힘들어지는 노래, 위로가 아니라 함께 울부짖음으로써 치유하는 노래다. 같은 감정은 아니지만 비슷한 무드로 과거를 돌아보며 회한에 젖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You and Me(We wanted it all)'과 사랑이라는 게임에 빠져 허우적대는 화자를 그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Love is a Losing Game'을 소개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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