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추천] '쿨하고 싶은데 그게 안 돼' Chappell Roan - Casual 가사 번역/해석/뮤비

 

같은 앨범에 있는 'Pink pony club'에 이어 푹 빠져 있는 노래다. 호소력 짙은 차펠 론의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드러나는 곡으로, 관계를 가볍게만 여기는 상대에 대한 원망이 담긴 절절한 가사다. 워낙 좋은 라이브 영상이 많았는데, 사실 그중 타이니 데스크의 라이브가 가장 좋았지만 거기엔 다른 노래들도 들어있으니까 뮤비로 가져왔다. 단편영화 같은 뮤비에는 주인공인 차펠 론을 유혹하고 또 매정하게 떠나버리는 인어, '사이렌'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중간에 노래가 끊기는 뮤비를 좋아하지 않지만 화면이 워낙 예쁘고 차펠 론도 예뻐서 가져옴. 끊김 없이 듣고 싶으면 맨 아래 라이브 영상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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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번역

 

 

My friends call me a loser
'Cause I'm still hanging around
I've heard so many rumors
That I'm just a girl that you bang on your couch

 

친구들이 나보고 루저래

아직도 네 옆에 붙어있으니까

루머도 정말 많이 들었어

난 네가 소파에서 대충 몸만 취하는 애래

I thought you thought of me better
Someone you couldn't lose
You said, "We're not together"
So now when we kiss, I have anger issues

 

날 더 좋아하는 줄 알았어

잃고 싶지 않아 하는 줄 알았지

근데 우린 연인이 아니래

이제 네가 키스할 때마다 난 너무 화가 나

You said, "Baby, no attachment"
But we're

 

네가 그랬지, "자기야, 질척대지 마"

근데 있잖아

Knee deep in the passenger seat, and you're eating me out
Is it casual now?
Two weeks, and your mom invites me to her house on Long Beach
Is it casual now?

 

조수석에 파묻혀 날 잡아먹듯 입을 맞추는데

이게 어떻게 가벼운 사이야?

이 주 만에 너희 엄마 롱비치 집으로 초대받았는데

이게 어떻게 가벼운 사이야?

I know what you tell your friends
It's casual, if it's casual now
Then, baby, get me off again
If it's casual, it's casual now

 

네가 주변에 뭐라고 하는지 알아

가벼운 사이라고, 이게 가벼운 사이면

그럼 그냥 날 떠나 줘

가벼운 사이면, 이젠 가벼운 사이지

Dumb love, I love being stupid
Dream of us in a year
Maybe we'd have an apartment
And you'd show me off to your friends at the pier

 

바보 같은 사랑, 난 바보가 되길 사랑해

일 년 뒤 우리 모습을 꿈꿔

아마 같은 아파트에 살며

부두에서 친구들에게 날 소개하겠지

I know, "Baby, no attachment"
But we're

 

네가 그랬지, "자기야, 질척대지 마"

근데 있잖아

Knee deep in the passenger seat, and you're eating me out
Is it casual now?
Two weeks, and your mom invites me to her house on Long Beach
Is it casual now?

 

조수석에 파묻혀 날 잡아먹듯 입을 맞추는데

이게 어떻게 가벼운 사이야?

이 주 만에 너희 엄마 롱비치 집으로 초대받았는데

이게 어떻게 가벼운 사이야?

I know what you tell your friends
It's casual, if it's casual now
Then, baby, get me off again
If it's casual

 

네가 주변에 뭐라고 하는지 알아

가벼운 사이라고, 이게 가벼운 사이면

그럼 그냥 날 떠나 줘

가벼운 사이면, 이젠 가벼운 사이지

It's hard being casual
When my favorite bra lives in your dresser
And it's hard being casual
When I'm on the phone talking down your sister

 

가벼운 척이 안 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라가 네 옷장에 있는데

가벼운 척이 안 돼

네 여동생한테 반말로 통화하는데

And I try to be the chill girl
That holds her tongue and gives you space
I try to be the chill girl
But honestly, I'm not

 

나도 쿨해지고 싶어

말수를 줄이고 네게 숨을 틔워주는

나도 쿨해지고 싶어

근데 솔직히, 난 쿨하지 못해

Knee deep in the passenger seat, and you're eating me out
Two weeks, and your mom invites me to her Long Beach house
I know what you tell your friends
Baby, get me off again

 

조수석에 파묻혀 날 잡아먹듯 입을 맞추는데

이 주 만에 너희 엄마 롱비치 집으로 초대받았는데

네가 주변에 뭐라고 하는지 알아

그냥 날 떠나 줘

I fucked you in the bathroom when we went to dinner
Your parents at the table, you wonder why I'm bitter
Bragging to your friends, I get off when you hit it
I hate to tell the truth, but I'm sorry, dude, you didn't

 

저녁 먹으러 나갈 때 화장실에서 널 가져

너희 부모님까지 만났는데, 넌 내가 왜 화내는지도 모르지

네 친구들한테 자랑해, 네가 잠자리에서 끝내준다고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미안, 그건 아니었어

I hate that I let this drag on so long, now I hate myself
Hate that I let this drag on so long, you can go to hell

 

이걸 이렇게 길게 끌었다는 게 싫어, 내 자신이 싫어

이게 여기까지 왔다는 게 싫어, 지옥에나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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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펠 론의 노골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좋다. 이번엔 좋은 라이브 영상을 추천하고 싶어 관련 라이브만 두 개 가지고 왔다. Vevo 라이브는 라이브보다는 영상미와 감정선이 좋아서 꼭 영상을 보며 들으면 좋고, 타이니 데스크 라이브의 오프닝 곡이 'Casual'인데, 이 라이브는 스타일링도 그렇고(앞니에 묻은 립스틱이 포인트!) 중간중간 차펠 론이 사진을 찍거나 문자(?)를 확인하는 등의 퍼포먼스로 앨범명에 있기도 한 'Midwest Princess'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는 아주 재밌는 영상이다. 라이브 연주와 목소리 상태 역시 매우 좋으니 쭉 이어 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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