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이닝>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셜리 듀발이 영화 <뽀빠이>의 삽입곡으로 부른 노래다. 셜리 듀발은 영화에서 '올리브' 역을 맡았는데 어딘가 퉁명스럽지만 뽀빠이에게 푹 빠진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셜리 듀발의 이미지에 딱 맞는다. 듣자마자 기분이 좋아진 노래!
가사 번역
And all at once I knew
I knew at once
I knew he needed me
난 단번에 알았어
한눈에 알아챘지
그에겐 내가 필요하다는 걸
Until the day I die
I won't know why
I knew he needed me
내 숨이 끊어지는 날까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에겐 내가 필요하다는 걸
It could be fantasy, oh
Or maybe it's because
꿈인지도 몰라, 오
아니면, 왜냐면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그에겐 내가 필요하니까
da-ra-da-da da-da-da-ra-da-ra-ram
da-ra-da-da da-da-da-ra-da-ra-ram
It's like a dime a dance
I'll take a chance
I will because he needs me
10센트짜리 춤이라고 해도
기회를 놓치지 않겠어
그에겐 내가 필요하니까
No one ever asked before
Before because they never needed me
(But I do)
But he does
아무도 내게 물어본 적 없어
그들에겐 내가 필요치 않았으니까
(하지만 난 필요해)
그에겐 내가 필요해!
Maybe it's because he's so alone
Maybe it's because he's never had a home
아마 엄청나게 외로운가 봐
한 번도 집을 가져본 적이 없거나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그에겐 내가 필요해, 그에겐 내가 필요해!
For once, for once in life
I've finally felt
That someone needed me
살면서 처음이야
처음 느끼는 감정이야
누군가 날 필요로 한다는 건
And if it turns out real
Then love can turn the wheel
Because
이게 만약 진짜라면
사랑이 모든 걸 바꿔놓을 거야
왜냐면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he needs me
그에겐 내가 필요하니까, 그에겐 내가 필요하니까
그에겐 내가 필요하니까
↑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가사와 귀여운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벌써 일흔을 훌쩍 넘긴 셜리 듀발은 <샤이닝>을 찍고 나서 폭력적인 촬영 현장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작년 10월자 기사에서, 20년만에 카메라 앞으로 돌아와 <The Forest Hills> 라는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IMDb에는 영화 정보가 있는데 아직 개봉은 안 한 것 같다.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트레일러지만 셜리 듀발의 얼굴을 다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건 공포 영화 팬들에게 여러모로 반가운 일일 것 같다. <런던의 늑대인간>이 떠오르기도 하는 변신 장면과 조악한 피 분장... 그냥 반갑다는 인사 정도로 마무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