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도서관 운영이 끝나는 시간마다 올드 팝을 틀어줬는데, 거기서 착안하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저녁~밤에 자주 듣는 노래다. 비지스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거품이 퐁퐁 터질 것 같은 몽환적인 비트가 잘 어울리는 록 발라드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곡을 들으면 하루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끝내주게 숙면할 수 있을 것 같은 음악.
가사 번역
I know your eyes in the morning sun
I feel you touch me in the pouring rain
And the moment that you wander far from me
I wanna feel you in my arms again
아침 햇살에서 네 눈빛을 느껴
퍼붓는 빗속에 네 손길을 느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다시 한번 내 품에 안고 싶어
And you come to me on a summer breeze
Keep me warm in your love, then you softly leave
And it's me you need to show
How deep is your love?
여름의 미풍처럼 다가와
사랑의 따뜻함으로 날 감싸고 스르르 떠나네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바로 내게 보여줘야 해
How deep is your love?
How deep is your love?
I really mean to learn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난 정말 알고 싶어
'Cause we're living in a world of fools
Breaking us down when they all should let us be
We belong to you and me
왜냐면 여긴 바보들의 세상이니까
우릴 괴롭히고 떼어놓으려 해
너와 나는 하나인데
I believe in you
You know the door to my very soul
You're the light in my deepest, darkest hour
You're my savior when I fall
난 널 믿고 있어
내 영혼에 닿는 문을 알고 있지
가장 깊고 어두운 시기의 빛이여
추락하는 날 구해준 나의 구원자여
And you may not think I care for you
When you know down inside that I really do
And it's me you need to show
How deep is your love?
널 향한 내 마음을 의심할 수도 있어
하지만 마음 깊숙이에선 내 사랑을 알고 있지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바로 내게 보여줘야 해
How deep is your love?
How deep is your love?
I really mean to learn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난 정말 알고 싶어
'Cause we're living in a world of fools
Breaking us down when they all should let us be
We belong to you and me
왜냐면 여긴 바보들의 세상이니까
우릴 괴롭히고 떼어놓으려 해
너와 나는 하나인데
Na-na-na-na-na
Na-na-na-na-na-na-na-na
Na-na-na-na-na-na-na-na-na
Na-na-na-na-na-na-na
And you come to me on a summer breeze
Keep me warm in your love, then you softly leave
And it's me you need to show
How deep is your love?
여름의 미풍처럼 다가와
사랑의 따뜻함으로 날 감싸고 스르르 떠나네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바로 내게 보여줘야 해
How deep is your love?
How deep is your love?
I really mean to learn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난 정말 알고 싶어
'Cause we're living in a world of fools
Breaking us down when they all should let us be
We belong to you and me (na-na-na-na-na)
왜냐면 여긴 바보들의 세상이니까
우릴 괴롭히고 떼어놓으려 해
너와 나는 하나인데
How deep is your love?
How deep is your love?
I really mean to learn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난 정말 알고 싶어
'Cause we're living in a world of fools
Breaking us down when they all should let us be
We belong to you and me (na-na-na-na-na)
왜냐면 여긴 바보들의 세상이니까
우릴 괴롭히고 떼어놓으려 해
너와 나는 하나인데
How deep is your love?
How deep is your love?
I really mean to learn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난 정말 알고 싶어
'Cause we're living in a world of fools
Breaking us down when they all should let us be
We belong to you and me
왜냐면 여긴 바보들의 세상이니까
우릴 괴롭히고 떼어놓으려 해
하지만 너와 나는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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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잊고 있던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된 것은 아래의 커버 동영상 때문이다. 어린 삼 남매가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유튜브 채널인데, 목소리가 정말 감미롭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올드팝을 부르기에 제격인 것 같다.
그다음 곡은 'a world of fools'이라는 가사에 꽂혀 떠오른 노래다. 'Fools rush in where angels fear to tread'라는 원전은 본래 사랑과 관련 없는 맥락이었으나,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에 바보들이 달려들어간다'라는 의미가 사랑의 본질과 닮아있어 '바로 그곳에 내 사랑 그대를 위해 달려갑니다'라는 낭만적인 가사로 재탄생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Disclosure의 믹스로 소개한다. 다음에 한번 번역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