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18. ‘전쟁과 사랑, 전쟁과 상처’<빈폴>(Beanpole, 2019)
(Beanpole, 2019, 137분) 칸데미르 발라고프 감독, 빅토리아 미로시니첸코, 바실리사 페렐리지나 등. 왓챠 시놉시스 : 1945년 레닌그라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힘겹게 살아간다. 간호사인 ‘이야’ 역시 뇌진탕 증후군으로 갑자기 온몸이 굳어 버리는 병을 견디며 아들 ‘파슈카’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야’에게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전쟁 지원병이었던 친구 ‘마사’가 돌아오자 두 사람만이 알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두 여인은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영화 스포 주의 전쟁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 그들의 몸에, 그들의 일상에, 그리고 그들의 영혼에까지. 방을 어지르는 것은 잠깐이나 치우는 것은 한참이듯, 전쟁이 휩쓸..
202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