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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고전극장]'이상주의자 주인공의 이상주의 정치극' <스미스씨 워싱톤 가다>(1939)[왓챠영화추천] 고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토요일마다 추천할만한 고전 영화를 한 편씩 소개해보려고 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최근에 재미있게 봤던 고전 정치 영화 이다. *영화 스포 주의 (Mr.Smith goes to Washington, 1939, 129분) 프랑크 카프라 감독, 진 아서, 제임스 스튜어트 등 는 ,의 프랑크 카프라 감독과 의 진 아서, , 의 제임스 스튜어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패기 넘치고 이상주의적인 정치극이다. '이상주의적'이라는 말을 자꾸 쓰는 이유는 이 주인공 제퍼슨 스미스가 지독히도 이상주의적인 애국지사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임의원의 급사로 급하게 임명된, 시골에서 보이스카우트를 이끄는 정치라고는 모르는 허우대만 멀쩡한 청년이다. 그를 지명한 조셉 페인 등의 정치인들은 자신들.. 2021. 9. 4.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선선해진 가을 주말 저녁에 뭐 보지? 9월 OTT 신작 추천(<유포리아>, <시바 베이비>, <낫아웃> 등) 지난주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 가 연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맞서 공개되는 웨이브, 왓챠의 신작 드라마와 영화들, 종료 예정작들을 모아 보았다. HBO 드라마 팬들의 성지 웨이브,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공개! 이미 , , 등 HBO의 명작 시리즈들을 보유하고 있던 웨이브가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이틴 드라마 (Euphoria, 2020)가 지난 9월 2일 웨이브에 입점했다. 주인공 젠데이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주는 OST 등이 특히나 화제가 되었었는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국 드라마 를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유포리아'는 .. 2021. 9. 3.
'내 인생에 찾아온 최고의 불운!' 우연보단 운명같은 로맨틱 코미디 <윔블던>& <행운을 돌려줘>[영화추천]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에게 운명 같은 찌릿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 운명이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은 법! 행운인지 악운인지 헷갈리는 지독한 인연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두 편을 소개한다. (Wimbledon, 2004, 98분) 리처드 론크레인 감독, 커스틴 던스트, 폴 베타니 등. 넷플릭스 테니스 선수들의 꿈의 무대, 윔블던에서 첫 출전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지 브래드배리(커스틴 던스트)와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피터 콜트(폴 베타니)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둘은 빠르게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리지를 만난 이후, 피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와일드카드로 겨우 본선에 진출한 그가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킨 것.. 2021. 8. 28.
백신 맞고 쉬는 주말에 뭐 보지? 이번 주 넷플릭스 신작 추천! <D.P.>, <더 체어> 외 드디어 무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하루빨리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밖에 없는 듯하다. 당연히 부작용이 없길 바라지만 접종 이후 하루 이상 푹 쉬는 것은 필수! 주말 동안 생각을 비우고 푹 쉴 수 있게 해 줄 넷플릭스 신작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8월 말을 기점으로 넷플릭스를 떠나는 익숙한 영화들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들 총집합!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 에 이어 까지 대작들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구교환과 , 등에서 설레는 비주얼을 뽐낸 정해인이 탈영병을 쫓는 "D.P.(군무이탈 체포조)"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시리즈 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다. 작가가 실제 D.P.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그린 원작 웹툰.. 2021. 8. 27.
[왓챠영화추천] 21. ‘살기 전엔 나갈 수 없는 완벽한 집’<비바리움>(Vivarium, 2019) (Vivarium, 2019, 97분) 로어칸 피네건 감독, 이모전 푸츠, 제시 아이젠버그 등. 왓챠 시놉시스 : 함께 살 곳을 찾던 ‘톰’과 ‘젬마’. 중개인으로부터 ‘욘더’라는 독특한 마을의 9호 집을 소개받는다. 똑같은 모양의 주택들이 즐비한 곳에서 알 수 없는 기묘함에 사로잡힌 순간, 중개인은 사라져 버린다. 어떤 방향으로 향해도 집 앞에 다다르는 이곳에서 우리의 선택은 없다, 오직 살아갈 뿐! * 영화 스포 주의 비현실적으로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이미지는 1950년대의 ‘아메리칸 드림’의 동경의 대상에서 현대에는 ‘인간적이지 않은’ 공포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이미지를 무기로 하는 영화들 역시 이 공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은 너무나 평범한, 어쩌면 약간 후질구레한 현대인 두 명이 비현실적..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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